육군 3260부대 1대대 소속 상근예비역 김우진(20'사진 가운데) 씨가 화재 확산을 막은 공로로 안동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씨는 7일 오후 7시 10분쯤 안동시 옥동 신촌식당 앞을 지나가다 식당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들어가서 주인과 함께 화재를 진화했다. 불을 끄던 도중 연기에 질식된 김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 김 씨는 "위급한 상황이라 우선 불부터 끄고 보자는 생각만 해서 연기에 질식된 줄 몰랐다"며 "또다시 같은 상황이 와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식당은 주방 내부 25㎡와 냉장고 등이 타 3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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