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필 딸 이나비, 자살시도만 2차례 "아버지가 연예인 자살예방 콜센터장인데"

입력 2014-08-08 23:17:59

이광필의 딸 가수 겸 영화배우 이나비(21세)가 2차례나 자살시도를 했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이광필의 딸 가수 겸 영화배우 이나비는 중학교 2학년 때 1집 앨범과 아역 영화배우로 활동하다 TV에서 더 이상 모습을 찾을 수 없어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광필은 사생활 노출로 결사반대 했지만 딸과의 화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제작진의 설득에 촬영에 응했고 필리핀 오지에서의 화해 과정에서 이광필이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딸의 2번의 자살시도가 공개됐다.

특히 이광필이 가수지만 생명운동가로서 연예인자살예방 콜센터장으로 활동 중이었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이광필은 "딸의 자살시도와 우울증 치유도 못하면서 자살예방 상담을 하고 있었고 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가 활동의 이중성에 홀로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필리핀 화해 여행을 통해 포기해 버린 딸의 모습을 다시 찾으면서 잘못 살았다는 통탄의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딸과 화해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던 이광필은 필리핀에서 딸과의 대화를 통해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사실을 알게 됐으며, 딸과의 사라진 10년을 통곡의 눈물로 지우고 다시 시작을 선언했다.

이광필 딸 이나비 자살시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광필 딸 이나비 자살시도 어쩌다가 이런일이" "이광필 딸 이나비 자살시도 힘내세요" "이광필 딸 이나비 자살시도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버지 이광필과 딸 이나비가 출연하는 EBS 다큐 프로그램 '대한민국프로젝트화해-용서'는 오는 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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