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에 LED 거리 '반짝'…3개 국제대회 동시 개막

입력 2014-08-08 07:09:43

IT융합·디스플레이 등 최신 첨단기술 선보여

지난해 IT융합 엑스포에서 한 업체가 관람객들에게 3D프린팅을 시연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지난해 IT융합 엑스포에서 한 업체가 관람객들에게 3D프린팅을 시연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IT융합 분야의 대표 전시회인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와 에너지 절감 녹색기술 전문전시회인 '국제LED & 디스플레이 전시회',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가 이달 27~29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미래창조과학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3D, 자동차 등 IT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미래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지역의 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SW융합사업단, ETRI 등이 참가한다.

IT융합 엑스포 프로그램 중 3D 프린팅 특별관에서는 작년 12월 발족한 '3D프린팅산업협회'와 지역의 3D융합기술지원센터가 참가한다. '웨어러블 & 사물인터넷(IoT) 특별관'에서는 시계, 스마트폰, 가전기기와 접목한 생활 속 웨어러블 기기들을 선보인다.

올해 5회째인 국제LED &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는 'LED 스마트 거리'를 눈여겨볼 만하다. LED 가로등 보안등의 보급을 위한 LED 스마트 거리를 전시장 내에 조성한다. 고효율 저전력의 가로등과 저발열, 눈부심 방지 등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LED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아파트 및 대단위 주택단지 관리자 등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며, 형광등을 대체하기 위한 직관등 판매와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디스플레이 분야 학술대회인 IMID는 올해 14회째로 25개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600여 편의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공공데이터활성화 세미나, 신제품 신기술발표회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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