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산시 펜타힐즈 내 C3블록에 총 1천696가구로 구성된 '펜타힐즈 더샵'(가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총 1천69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3㎡ 175가구, 72㎡ 452가구, 84A㎡ 794가구 , 84B㎡ 139가구,113㎡ 136가구 등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형을 1천560가구로 구성했다. 현재 지구 내에 이마트가 입점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자연 호수인 중산호수가 있고 호수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 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행정구역상 경산시이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지구와 맞닿아 있어 시지지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분양사 관계자는 "펜타힐즈는 지역 내에서 그동안 개발사업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아 분양전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분양으로 펜타힐즈 사업도 활기를 띠게 됐다. 경산시 중산동, 옥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펜타힐즈'는 1970~80년대는 제일합섬, 1990년대는 ㈜새한 공장부지로 사용했던 터다. 이곳은 2008년 실시계획인가를 취득했으나, 2007년부터 시작된 지역 부동산경기 침체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었다. 하지만 포스코더샵 아파트 분양 등 향후 7천여가구의 아파트 및 다양한 상업문화공원'교육 시설과 자연이 어우러진 주거중심의 복합 도시로 개발된다.
분양문의 053)795-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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