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올티 '얼레리'와 '올레디' 들어보니…욕해봤자 손가락만 '생고생'

입력 2014-08-07 09:00:11

육지담 올티 '얼레리'와 '올레디' 들어보니…욕해봤자 손가락만 '생고생'

육지담 올티가 화제다.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올티와 육지담 스페셜 음원이 지난 6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적으로 발매돼 인기를 끌고 있다.

육지담 올티의 음원은 7일 '쇼미더머니3' 6회에서 방송 예정인 본 공연 무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올티와 육지담이 작업한 랩을 담은 곡으로 각각 '얼레리'와 '올 레디'를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육지담은 '얼레리' 가사에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자신의 솔직담백한 심경을 담았다.

'많은 논란 그리고 날 보고 놀란' '사람들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책상 속에 날 가뒀던 18년을 버려' '뻔한 각본 짜여진 대본' '랩 시작하니 앞에서 비웃던 범생' '이제 너의 Pen보다 늘어나는 나의 팬 오예' '욕해봤자 니들의 손가락만 생고생' 등 육지담의 직설적 고백이 그대로 담겨있다.

육지담은 "여고생 래퍼라고 만만하게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지난 방송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음원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음원 '올 레이디(OLL' Ready)'를 내놓은 올티도 "이번 곡은 가사를 꼭 봐주셨으면 한다. 대결의 승자로서 당당히 본 공연 무대에 진출할 것이다. 패자부활전 같은 길을 걷진 않겠다"라고 당찬 자신감을 발산했다.

'쇼미더머니3'의 심사위원인 래퍼 산이는 자신의 SNS에 육지담의 신곡 '얼레리' 랩을 칭찬하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지담 올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지담 올티, 상당히 기대된다" "육지담 올티, 뭔가 보여주길 바란다" "육지담 올티, 그들의 랩은 실로 뛰어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