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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잘 피지 않아 보기 힘든 고구마꽃이 대단위로 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구미시 신평동 한 고구마밭에서 연보라색 고구마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연구부 제상훈 박사는 "고구마꽃은 주로 아열대 지역에서 꽃을 피우는데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개화 조건이 충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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