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치료제 없다더니…공포 확산에 '드디어 성공?'

입력 2014-08-05 22:01:3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치료제 없다더니…공포 확산에 '드디어 성공?'

에볼라 바이러스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 의학정보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에볼라 바이러스에 따르면 치사율이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열성 질환은 갑작스러운 두통과 근육통, 발열이 발생한 후 전신 무력감과 허탈, 피부 발진, 저혈압, 그리고 흔히 전신성 출혈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는 주로 아프리카에서 기원하여, 에볼라 바이러스 출혈열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볼라 바이러스 출혈열 유행은 대개의 경우, 한 명의 초발 환자가 자연환경에서 숙주로부터 바이러스를 옮아온 뒤 친밀한 접촉에 의해 주위의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여 발생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질환의 숙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그 원인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virus)는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virus)와 함께 필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단일가닥 RNA바이러스로 처음 발견된 장소에 따라 이름 붙여진 4개의 아종이 있다(Zaire, Sudan, Cote d'lvoire, Reston). 필리핀에서 기원한 Reston 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프리카 기원의 바이러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7~10일(짧게는 3일, 길게는 16일) 간의 잠복기 후, 갑자기 심한 두통, 발열, 근육통, 오심, 구토가 나타난다. 발열이 지속되면서 심한 설사가 발생하고, 대개는 기침을 동반한 가슴통증도 발생한다. 전신에 기운이 없어지고, 혈압과 의식이 떨어지게 된다. 발병하고 5~7일째에 대개 구진 같은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이후에 피부가 벗겨진다. 이 시기쯤부터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얼굴과 목, 고환의 부종, 간종대, 안구충혈, 인후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 회복하는 경우에는 발병 10~12일 후부터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을 보일 수 있으나, 해열되었다가도 다시 발열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방법은 현재까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치료가 존재하지 않고, 쇼크 및 혈량 저하, 출혈경향에 대한 보존적 치료 밖에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의 실험용 치료제를 개발한 것이 직원이 9명에 불과한 소규모 제약회사라고 CNN 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맵 바이오제약'(Mapp Biopharmaceutical)은 2003년 전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과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소국(DTRA)과 함께 지난 수년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