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표순이 신소율, 이희준과 양말대화 눈길!

입력 2014-08-05 15:05:32

신소율과 이희준이 훈훈한 양말대화를 나누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 (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 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다영(신소율 분)은 싸워서 다친 창만(이희준 분! )의 소식을 듣고 창만방에 찾아가 양말을 신겨주며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창만은 자신의 방에 문병 온 다영에게 양말 좀 신겨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영은 양말을 신겨주며 "난 오빠가 쓸데없는 일에 젊음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충고를 하자 창만은 "그러는 넌 요즘 어떻냐?"라고 묻는다. 다영은 "전 표순이 됐어요. 극장 매표소에서 표 받는 순이요"라고 이야기 하며 양말을 마저 신겨준다.

다영은 "나는 남자 발에 양말 신겨주는 건 오빠가 처음이에요"라고 처음의 의미를 부여하는 듯 이야기 하자 창만도 "나도 그래, 내 발에 양말 신겨주는 건 어릴 때 우리엄마 빼고 네가 처음이야"라고 말하자 다영은 "우리 엄마라는 말만 빼고 처음이란 말이 참 좋다."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스럽게 이야기 한다.

다영은 창만에게 한 번의 실연을 경험하고 다소 어른스러워진 모습이지만 아직은 철부지의 모습이 곳곳에 남아있어 어설픈 모습에 시청자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신소율이 조금 어른스러워 진 듯', '언제나 희준바라기', '귀여워요', '다영에게도 사랑을', '볼수록 정이 가는 캐릭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02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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