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의 문화와 경제 발전상 등을 알리기 위해 울산대학교가 마련한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 수료식이 1일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미국, 독일, 탄자니아, 중국 등 8개국 대학생 37명은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2일 한국을 떠났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울산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은 한글 교육을 비롯해 한국 사회와 경제, 정치, 동북아정세 등의 강의와 산업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 학생들은 외국 학생들과 4주간 숙식을 함께했다.
독일 하일브론 응용과학대학 마리나 카보킨(26) 씨는 "한국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국 광둥영남기술대학 국제경역학과 장 조빈(20) 씨는 "한 달 간 한국 및 다른 외국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앞으로도 외국 대학생들을 초청해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배양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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