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EU 3개 大 협약…11명 한국어 교육'체험 실시

입력 2014-08-05 07:21:06

유럽연합 대학생들이 한-EU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계명문화대를 방문, 한국예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유럽연합 대학생들이 한-EU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계명문화대를 방문, 한국예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한-EU(유럽연합) 교류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6월 30일부터 4주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학(Westminster King sway College) ▷핀란드 반타직업대학(Vantaa Vocational Co llege) ▷슬로바키아 질리나대학교(University of Zilina) 등 EU 측 3개 대학 교류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했다.

교류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64시간, 한국문화체험 8회 16시간, 현장학습 4회, 최종 발표시간 등에 참여했다. 멘토(도우미)로 선발된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교류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한국 민화 등 만들기, 태권도, 짚풀공예, 한국예절과 다도, 도자기 공예, 대구사과 향낭 만들기 등을 운영했다. 교류학생들은 한국예절 및 다도 프로그램과 태권도를 배워보는 시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교류학생 11명은 현재 영진전문대학교로 이동해 직업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학 가브리엘라(22) 학생은"한국음식도 맛있고, 한복도 예쁘다. 낯선 땅에서 잘 적응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한국 친국들에게 정을 느끼고 간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국을 방문해 많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6일부터 6월 1일까지 계명문화대와 영진전문대학 소속 기계전공 학생 12명이 EU 측 3개 대학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대학에서 영어 및 문화교육을 4주간 공통 이수했다. 이후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핀란드 반타직업대학에서, 영진전문대 학생들은 슬로바키아 질리나대학교에서 각 4주 과정의 직무교육과 현장실습과정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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