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산단, 수성의료지구 등 현장시장실 열어 민생 탐방
권영진 대구시장이 5일부터 3일 연속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권 시장은 염색산업단지와 수성의료지구에 '민생현장 시장실'을 차리고 현장에서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한 뒤, 7일에는 대구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릴레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권 시장은 5일 서구 평리6동 새동네와 상리동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을 방문한 뒤, 평리6동 주민센터에서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염색산업단지 주변 시민들을 만나 토론하면서 악취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6일에는 수성구 만촌1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그린벨트 해제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곧바로 만촌 1'2동, 황금 2동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또 연호동에 건설 중인 야구장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및 안전시공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수성구 대흥동 소재 영광교회 광장에 천막을 치고 현장시장실을 열어 수성의료지구 편입 토지 등의 보상 문제와 관련해 현지 비상대책위원들의 얘기를 듣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7일엔 대구예술발전소에 가서 대구예총 및 청년예술인, 문예진흥위원, 문화재단, 오페라재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등 지역 예술단체 대표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지속적으로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실을 운영해 현장의 어려움을 제대로 알고 개선방안도 함께 찾겠다"며 "시민들의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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