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대학이 오늘 UN과 공동으로 여성관련 세계대회를 개최합니다.
전세계 32개 나라의 대학생 500명이 참여하는데, 이 가운데 아프리카 학생도 포함돼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행사를 취소하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학교 측은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학생 3명의 초청을 철회했지만 다른 아프리카 국가 대학생 20여명은 입국했고, 행사도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아프리카를 방문한 여행객 등 우리나라 국민에게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입국을 미루고 현지 방역조치를 따라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전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에볼라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책과 조치 상황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