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의 흑백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3일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측은 이린 역을 맡은 정일우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흑백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일우는 혼란에 빠져 황급히 도망치는 사람들 틈에서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긴박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그는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홀로 남겨진 기왓집 앞마당에서 이린의 외로움과 비극적 상황이 느껴진다. 이린의 기구한 운명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 속 상황과 흑백 사진이 주는 특유의 무게감이 더해지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일우가 맡은 역할 이린은 '야경꾼 일지'에서 어린 시절의 상처를 '불량 왕자'라는 별명 아래 감추고 살아가다 야경꾼이 돼 귀신으로부터 백성들을 구해내는 조선 유일의 퇴마왕자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흑백스틸 컷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일지' 정일우 흑백스틸 컷 느낌있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흑백스틸 컷 멋있다" "'야경꾼일지' 정일우 흑백스틸 컷 요즘 연기 물올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등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드라마다. 4일 밤 10시 첫 방송.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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