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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채정균 복지 분과장이 일본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 중인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건립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는 "한일 관계를 생각해 볼 때 사무라이 미학이 담긴 건축물이 대구시민의 혈세로 건립되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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