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화보, 홈리스 자립 잡지 '빅이슈'표지 모델로 '재능기부!'

입력 2014-07-31 15:53:50

빅이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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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화보, 홈리스 자립 잡지 '빅이슈'표지 모델로 '재능기부!'

배우 박해일이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잡지《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촬영은 빅이슈의 커버 인터뷰와 여성가족부가 진행하는 'LOOK AGAIN' 캠페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촬영이었다.

지난 7월 영화 '나의 독재자'의 촬영을 마친 박해일은 인터뷰에서 "《빅이슈》를 알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콘셉트가 흥미로웠고, 취지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호기심이 있었는데, 제안을 받아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하고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LOOK AGAIN'은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으로, 여성가족부는 올해 8월 8일을 시작으로 매 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했다. 박해일은 "쉽지 않겠지만 부모들이 먼저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은 그것을 그대로 흡수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또 사회가 부모들을 보듬어줘야 한다. 이 화두들은 연결고리가 다 있는 문제 같다"며 의견을 밝혔다.

빅이슈는 신간 발매에 맞춰 SNS를 통해서도 박해일의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 'LOOK AGAIN' 캠페인 팔찌 등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리스 출신이 직접 판매하고, 판매금의 50%가 즉시 판매원의 수입이 되는《빅이슈》는 서울지하철역 주변 5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해일이 표지를 장식한 89호는 8월 1일부터 거리판매지(www.bigissue.kr/160, 02-2069-1135)와 빅이슈 온라인샵(www.bigissue2.kr),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만날 수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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