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 서바이벌'승마'음악분수…'열대야 줄행랑'
더운 낮에 외출이 힘들다면 야간에 개장하는 피서지를 찾아 무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시민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해 운영하는 곳이 많다.
◆두류야외수영장=이달 5일 문을 연 두류야외수영장(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은 이달 29일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두류수영장(성인풀 1천200㎡, 어린이풀 1천800㎡ 최대 수용 인원 5천500명)은 맑고 깨끗한 수질과 함께 울창한 숲과 넓은 주차장 등이 조성된 두류공원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휴식 공간 등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용 요금은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원이다. 문의 053)623-2156~7.
◆대구사격장=대구사격장도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격 종목 및 이용 요금은 전투체험 및 스크린사격장, 공기총, 권총사격장은 주간 사용료와 동일하다. 전투체험사격장에서는 B.B탄이 아닌 물총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 북구 금호동에 위치한 대구사격장은 16만5천㎡의 부지에 수려한 경관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사격장이다. 물총 및 우의를 개별 준비해 가면 1인당 2천원이며, 대여 시에는 물총 1천원, 우의 2천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공기총(10발) 2천원, 클레이사격(10발) 1만1천원, 권총 1만6천원, 전투체험 1만4천원, 스크린사격 2천원이다. 문의 053)312-0000.
◆대덕승마장=다음 달 3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이용 요금은 어른 기준 월 강습 55만원, 10회 쿠폰 강습 37만원이다. 어린이는 월 강습 30만원, 10회 쿠폰강습 20만원이며, 1회당 30분 내외로 강습을 진행한다. 또 일일 이용 요금은 어른 3만원, 청소년'군인 2만원, 어린이'노인 1만5천원이다. 대덕승마장은 앞산에 위치하고 있어 수목이 울창해 여름에도 시원하고 햇살이 밝게 들어오는 살아 있는 자연 속에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053)656-0467.
◆영상음악분수
대구 수성못과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도 야간에 가동된다. 수성못 영상음악분수는 매일 4차례(오후 1시'4시'8시'9시) 운영한다. 수성못 한가운데 설치된 영상음악분수는 길이 90m, 폭 12m 규모로 최대 70m 높이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다. 분수를 한 차례 가동할 때마다 30, 40분 정도 소요된다. 낮 시간대는 분수만 가동된다.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의 음악율동분수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9차례 가동된다. 음악율동분수는 크게 주분수, 보조분수, 시스템분수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길이 170m로 주분수는 50m 높이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으며, 시스템 분수는 동시에 40여 가지의 다양한 율동이 가능하다. 야간에는 6가지 색상의 조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