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전 세계 남성들의 첫사랑의 여신 소피 마르소와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얼굴을 알린 프랑스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 프랑수아 클루제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중년 커플을 연기한다. 일에 대한 열정과 완벽한 커리어, 연하의 연인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지만, 문득문득 밀려오는 공허함까지 막을 수는 없는 소설가 엘자(소피 마르소)는 어느 날, 책 '퀀텀 러브' 출판기념 북페어에서 변호사 피에르(프랑수아 클루제)와 만나게 된다. 엘자는 피에르에게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평범한 가정, 안정적인 직장 등 모든 것을 갖춘 일상에 만족해 온 피에르 역시 엘자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게 된다. 운명은 두 사람을 또 한 번 만나게 하고, 반복된 우연으로 운명적 끌림을 더욱 강렬하게 느낀 두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감정과 지켜야만 하는 일상 사이에서 갈등한다. 파리와 런던의 명소가 화면에 가득 담겨 있어 일상을 벗어나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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