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개봉 첫 날 예매율 1위, '군도' 넘었다!…"흥행 전쟁 시작되나?"

입력 2014-07-30 15:15:17

명량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명량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오늘(30일) 개봉한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무서운 관객몰이 속도로 '군도'(감독 윤종빈)를 위협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명량'은 예매점유율 58.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렇듯 '명량'은 호평 속에서 예매 관객수 23만 9785명을 돌파했다. 이는 일주일 전(23일) 개봉한 '군도'가 당시 기록한 20만 1863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군도'가 최단시간(48시간)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흥행 몰이중인 가운데, '명량'이 이를 뛰어넘는 예매율을 보이자 두 영화의 한판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량' 예매율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량, 군도 넘겠는데?" "명량, 진짜 기대중이다" "명량, 빨리 보러가야지" "명량, 군도랑 이제 격돌 시작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명량'은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출연하며,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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