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전국을 휩쓴 안동발 구제역 파동 후 방역당국은 재발방지 대책으로 소·돼지 등 구제역 감염 가능성이 있는 가축에 대한 100% 백신접종을 재발방지 대책으로 내놨습니다.
그러나 접종 이행을 사육 농가에만 맡겨놓다보니 부정확한 주사 등 잘못된 접종 방법으로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고령군 운수면 농장의 경우 9개 동에서 기르는 돼지 2천15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30여마리에서 발굽이 벗겨지고 출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 관계자는 "인접 농가로 확산가능성은 낮으나 산발적 발생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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