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29일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장모(46)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28일 오전 1시쯤 포항시 남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가 평소 안면이 있던 남모(48) 씨를 우연히 만나 얘기를 나누던 중 실랑이가 벌어져 주먹으로 남 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 남 씨는 장 씨로부터 맞은 뒤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을 일으켰으며 병원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남 씨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장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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