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성희롱 수준이라고?"…악성 댓글 루머로 '고통 호소' [전문]

입력 2014-07-25 23:58:51

설리 활동 중단 "성희롱 수준이라고?"…악성 댓글 루머로 '고통 호소' [전문]

설리 활동 중단

에프엑스 설리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에프엑스 홈페이지에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에프엑스 '레드 라이트' 활동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설리 외 나머지 4명의 멤버들은 개별활동과 8월 15일 SM타운 콘서트 등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진짜였어?" "설리 활동 중단, 악성루머에 힘들었나 봐" "설리 활동 중단, 지칠만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f(x)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안내 말씀 드립니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x) 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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