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 효과 뛰어나…죽곡연합마취통증의학과

입력 2014-07-25 07:03:11

죽곡연합통증의학과는 비수술 척추 치료법인 \
죽곡연합통증의학과는 비수술 척추 치료법인 \'고주파 수핵 감압술\'로 목 디스크를 치료한다. 죽곡연합마취통증의학과의원 제공.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박모(38'대구 수성구) 씨. 출퇴근길에는 스마트폰에 담아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무료함을 달랜다. 출근 후 직장에서는 하루종일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하며 업무에 열중한다. 그러던 박 씨에게 5개월 전부터 통증이 찾아왔다. 목이 뻣뻣해지고 움직일 때마다 어깨와 등이 쑤셨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참았지만 통증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최근에는 오른쪽 어깨와 등에 극심한 통증이 자주 찾아왔다.

죽곡연합통증의학과를 찾은 박 씨는 목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목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목을 지나가는 척추 신경을 눌러 신경 염증과 목, 어깨와 팔, 손 등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한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목을 앞으로 숙이거나 빼는 자세를 오래 취하면 목뼈에 압력이 가해져 디스크가 돌출하기 쉽기 때문이다.

목디스크는 신경치료와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2,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없을 때는 인공 디스크 치환술 등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은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위험이 크고 회복시간이 길며 재발 시 추가 치료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죽곡연합통증의학과에서 시술하는 '고주파 수핵 감압술'은 수술의 단점을 개선한 획기적인 비수술 척추 치료법이다. 1㎜ 굵기의 가느다란 관을 돌출된 디스크 부위까지 삽입한 뒤 60℃ 안팎의 고주파열을 가해 돌출된 디스크를 수축시켜 신경 압박을 풀어준다.

농사일을 하는 이모(53'경북 상주시) 씨도 3년 전 왼쪽 팔 저림과 목 통증을 호소하다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수술의 부작용을 걱정한 이 씨는 3년 간 물리치료와 신경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까지 받았지만 통증은 이내 재발했다. 고민 끝에 이 씨는 죽곡연합통증의학과에서 30분에 걸쳐 고주파 수핵 감압술을 받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통증없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죽곡연합통증의학과는 목 디스크 비수술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며 전문 상담 간호사가 예약부터 진료, 검사,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돕는다. 근골격계 초음파와 실시간 영상 증폭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적외선체열검사 등 첨단 진단 장비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점도 특징이다.

죽곡연합마취통증의학과 류한구 대표원장은 "어깨와 목, 팔의 통증은 목 디스크뿐만 아니라 회전건개염, 근막통, 말초신경염 등 다양한 원인이 산재해 있는 부위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치료 효과를 얻으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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