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학생 반딧불 과학캠프…보고 만지고 느끼기 활동 중점
"너희는 과학 글로 배우니? 우리는 체험으로 배운다."
학생 과학체험 활동의 장인 '제12회 중학생 반딧불 과학캠프'가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위덕대학교에서 열린다.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사들의 모임'(이하 창과모) 주관, 포항교육지원청 주최, 포항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포항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60여 명이 참가한다.
2000년 포항'경주'영덕'울진지역 과학교사, 과학교육원 연구원 등 과학 전공 교직원들이 모여 발족한 창과모는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함께 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주기 위해 매년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집단 활동을 통해 남에 대한 배려 및 상호 의견 존중의 태도와 협동심, 리더십을 키워주는 것이 이번 캠프의 또 다른 목표이다. 올해는 '융합인재교육'를 주제로 천문과학, 수산과학, 창의력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재욱(포항동해중 과학교사) 창과모 회장은 "한 사람의 과학자가 수천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다. 이런 과학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가 나올 수 있다면 기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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