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생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치매 환자는 홀로 둘 수 없기 때문에 온 가족이 간병에 매달리게 된다. 치매 환자를 집에서 부양할 경우 가족들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불가능하고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치매는 병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예방이나 완치가 불가능하다. 치매가 악화될 경우 호흡부전이나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같은 치매 환자는 평균 수명이 늘고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급증하는 추세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송효의료재단 효산요양병원은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요양 서비스와 장애인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와 복지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환자 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환자들을 돌본다.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양'한방 전문의가 체계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오랜 기간 치료해야하는 중풍이나 만성 노인성 질환, 암 요양 등 만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 평안한 노후를 돕는다. 현재 산업재해 보상보험 요양담당 의료기관으로 요양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골절 등 사고가 잦은 노인을 위해 외과과 가정의학과를 갖췄고, 한방 치료와 물리치료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방과에서는 치매 진행을 늦추고 치매 환자의 삶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치매예방침을 시술한다. 완치는 어렵지만 주기적으로 침을 맞으면 정신이 또렷해지고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겨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60세가 넘었다면 적어도 분기에 1회씩은 치매예방침을 맞고, 건강증이 시작됐다면 진찰을 해서 횟수를 늘려야 한다.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입원해서 양'한방치료를 같이 받는다.
치매예방침은 중풍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중풍의 경우 혈압약의 발달과 국민 의식의 향상으로 상당히 발병률이 줄었다. 그러나 본인의 감정을 조절 못하고 화를 잘내는 사람이나 우울증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혈압약을 복용해도 중풍에 걸릴 확률이 꽤 높다. 신문이나 책을 매일 읽는다던가 가족,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치매예방침을 병행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효과가 더욱 크다. 건강식품으로는 오메가3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에 포함된 DHA가 도움이된다.
효산요양병원 전종수 원장은 " 나이가 드는 것과 아픈 것은 구별되어야 한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질병은 치료나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인들은 가능한 한 약물을 적게 복용하고, 평소에 본인의 건강을 잘 아는 의사나 병원을 정해서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의료특집팀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