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팔공산 터널'이 공사 4년 만에 관통됐다. 순수 터널 구간은 칠곡 방향 3.7㎞, 군위 방향 3.6㎞의 왕복4차로 터널로 경북도내 지방도로에 건설되는 터널 중에는 가장 길이가 긴 곳이다. 개통되면 현재 21.3㎞ 험준한 한티재 고갯길이 14.3㎞로 줄어들고 자동차 주행 시간도 36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터널 내 전기, 소방, 통신, 방재 및 도로안전시설 시공 등이 마무리되는 2016년 7월 개통 예정이며 무료이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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