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득작물로 호두 보급 나서

입력 2014-07-21 15:28:50

청도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호두재배농가 및 희망농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두나무 재배기술교육을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육에는 한국임원진흥원 황석인 박사와 국립산림과학원 최광식, 이상현 박사를 초빙해 교육을 가졌다. 호두는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흡수가 잘되는 지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알칼리성 식품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농촌 고령화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재배면적이 증가추세에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도군 경우 떫은감과 대추의 주산지이나 앞으로 이들 수실류의 대체작물로 호두를 보급할 경우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 한의학 및 식품서인 동의보감 등에 호두는 폐질환, 신장 기능과 조혈작용, 체력증진, 노화방지, 고혈압, 각종 성인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뉴미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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