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홍진영 거절! "그만 좀 매달려라!"…'질리는 스타일'

입력 2014-07-21 09:35:17

'런닝맨' 이광수 홍진영 거절! "그만 좀 매달려라!"…'질리는 스타일'

런닝맨 이광수 홍진영 거절이 화제다.

런닝맨에서 홍진영이 이광수에게 거절 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대학시절 잘 놀았을 법 한, 쎈 언니'로 선정된 백지영, 이국주, 강승현, 홍진,영 페이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명 독한 언니 5인방은 '응답하라 2014 하숙생'이라는 부제 아래 하숙비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대학생으로 변신해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홍진영은 이광수와 상대팀으로 만나 양은냄비 게임을 벌였고, 지석진은 홍진영을 향해 "양은냄비로 비추니 되게 예뻐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가 홍진영을 보며 배시시 웃자 김종국은 "반한 거냐"며 바람을 잡았다.

그러자 이광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응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얘기를 해야지 그럼"이라며 수건 한 장을 들고 와 시선 맞추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게임을 시작하려 했다.

홍진영은 "나 마음 약하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유재석은 "진심으로 해야 한다. 보는 앞에서 연락처 교환하고, 1회 이상 문자를 주고 받아야 하는 조건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수건이 치워졌을 때 홍진영은 이광수를 보고 있었지만, 이광수는 앞만 보고 있었다.

이광수의 시선이 자신을 향하지 않자 홍진영은 당황했고 이광수를 향해 "친구하자"고 말하더니 벌떡 일어나 "기분 나쁘다"며 소리 질렀다.

홍진영의 이 같은 모습에 이광수는 질색하며 "그만 좀 매달려라. 질리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홍진영을 본 누리꾼들은 "'런닝맨' 홍진영, 너무 웃겨" "'런닝맨' 홍진영, 이광수 재밌다" "'런닝맨' 홍진영, 굴욕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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