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21~24일 오후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도미니카공화국의 재발견' 편이 21~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카리브 해에서 쿠바 다음으로 큰 히스파니올라 섬. 도미니카공화국은 섬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그곳이 콜럼버스가 17척의 배로 1천500여 명의 선원을 싣고 도착한 곳이다. 그곳이 바로 지금의 라이사벨라다. 콜럼버스가 에덴동산이라 불렀던 그곳에는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성당이 지어졌다.
중미의 열대우림을 품은 도미니카공화국, 그곳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다. 그 중 카리브 해를 따라서 펼쳐진 분홍빛 소금밭은 신비롭다. 500여 년 전, 콜럼버스가 미지의 땅을 찾아 항해를 떠나듯 매혹적인 것으로 가득한 중미의 작은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러 간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식민도시인 그곳엔 높이 33m, 길이 310m의 거대한 십자가가 하늘을 향해 누워 있다. 신대륙 발견 5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십자가 모양의 등대에는 콜럼버스의 유해가 들어 있다고 한다.
16세기 콜럼버스는 도시를 세우기 위해 목수와 선원, 군인과 석공을 데려왔고 스페인 이주민들은 말과 돼지, 카카오와 사탕수수를 가져왔다. 도미니카공화국 중부에 위치한 산프란시스코 데 마코리스의 카카오 농장은 연중 25도의 일정한 기온과 1500㎜의 강수량으로 카카오를 생산한다. 노동자들은 저마다 '쿠치아'라고 불리는 3m의 장대를 들고 옛날 방식 그대로 카카오를 딴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농산물 70%를 생산하는 시바오 지역엔 중미에서 보기 힘든 딸기가 재배된다. 알이 굵고 붉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딸기.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