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이문재·장효인, 해피엔딩으로 막내려…"재밌었는데 종영 아쉬워!

입력 2014-07-20 22:12:11

사진. 두근두근 이문재 장효인(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사진. 두근두근 이문재 장효인(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이문재 장효인

이문재와 장효인이 '두근두근' 마지막 코너에서 커플에 성공하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두사람은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코너에서 두 손을 맞잡으며 행복한 종영을 그려냈다.

이날 이문재는 "효인아. 나 말할 것이 있다. 사실은 나"라며 한참을 머물렀다. 그러나 고백하려는 찰나 많은 장애물로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문재는 "나 너랑 친구 못하겠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라고 고백에 성공했다.

이에 문효인은 "너 뭐하는거냐. 나 그 말 못 들은 것으로 할게"라며 싸늘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문재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문효인은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재등장했다.

문효인은 "다시 이야기 해라"라며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문효인은 "트레이닝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것이 어디있느냐"고 말했고, 이문재는 "너 좋아해 많이"라며 다시 한 번진심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무대 뒤로 사라졌다.

'두근두근'은 지난해 6월16일 첫 방송돼 이날 1년 1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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