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캠핑·물놀이용품 할인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하반기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7일부터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사은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을 전개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신선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판매가 기준으로 4천억원의 1만여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80% 이상의 고객이 구매한 경험이 있는 핵심 상품들을 엄선했다.
특히 전국 139개 전 점포 직영매장은 물론 쇼핑몰 내 7천여 개 매장과 푸드코트,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 모바일 및 SNS 등에서 행사를 동시에 전개한다.
행사 첫 주에는 생수, 고추장, 참기름, 현미, 세제, 화장지, 샴푸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500개 핵심 생필품을 1+1 판매 및 50% 할인하고, 2천여 개 주요 생필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에어컨 10개월 무이자 할부 및 10% 할인, 상품권 추가 증정, 소형가전 최대 40% 할인, 물놀이용품, 캠핑용품, 여름 패션'잡화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말에는 전국 최저 수준의 특가상품 판매, 쇼핑몰 입점 패션매장 및 레스토랑 최대 70% 할인, 인터넷쇼핑몰 무료 배송, 푸드코트 대표메뉴 20% 할인, 상상노리 평일 입장고객 4천원 할인, 인터넷쇼핑몰, 모바일, SNS 고객 추가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삼겹살, 한우, 채소, 두부, 계란, 우유, 즉석밥, 간편식, 통조림, 면류, 장류, 커피, 세제, 화장지, 생리대, 수유용품 등 주요 생필품 1천여 품목 가격을 1년 동안 5~62%(평균 17%) 낮춘 연중상시저가(EDLP) 프로젝트도 전개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측은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농가와 협력업체 등 관련 산업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다시 민간소비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크게 낮춰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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