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컨설팅 지원해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그동안 대구는 중소기업 경영이 힘든 도시였습니다. 대구지역의 중소기업 성장을 돕기위해 자금 및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17일 대구를 찾은 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앞으로 대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지원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대구영업본부 영업점장들과 특별강연 및 간담회를 갖고 지역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상반기에 모든 임직원들이 열심히 해 준 덕분에 사업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부실여신 관리와 수수료 사업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날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냉연제품 및 비철제품 가공업체인 정안철강(주)을 둘러보면서 기업체의 건의사항을 듣고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행장은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도시 대구에서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해외 시장 개척과 첨단 제품의 연구'개발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선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농협은행의 기업여신 실적은 6월말 현재 51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조2천억원 가량 늘어났다. 대구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상생펀드를 운영하는 등 각종 중소기업 우대 정책을 편 결과다"고 설명했다.
대구농협은행은 현재 기술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위한 NH기술형창업중소기업대출, 중소기업동반성장론 등 전용대출상품 마련과 중소기업청과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한 자금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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