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신·구도심 균형 발전 추진
대구 달성군의 '창조문화바람, High-Five(하이 파이브) 현풍'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5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의 절반을 중앙정부가 부담하게 됐다.
이번 국토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달성군은 내년부터 2년간 지원받게 될 국비 30억원과 시비 15억원, 군비 15억원을 합쳐 모두 60억원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은 현풍면과 유가면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인해 현풍면의 중심 시가지가 신도시로 이동, 기존 현풍면 원도심이 공동화할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계획된 도심재생사업이다.
달성군은 현풍면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현풍천변 친수공간을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두 도심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두 지역이 대립과 경쟁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 손바닥을 마주쳐 합심한다는 의미로 그린문화, 교육문화, 건강문화, 경제문화, 참여문화 등 5개 문화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풍천변 도로 및 하상도로에 건강산책로를 만들고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한 북카페, 신개념 마을회관, 도농복합의 특성을 활용한 캠핑광장과 마을텃밭 등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현풍면 시가지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보행환경개선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70억 원으로 한전지중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창조문화바람, High-Five 현풍'이 앞으로 현풍면의 도시기반 여건과 도시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 테크노폴리스 조성으로 현풍은 유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풍지역의 더욱 다양한 발전 방안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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