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는 안 될 광산…31일까지 공포극 '붉은 광산'

입력 2014-07-17 07:06:43

폐쇄공포극 '붉은 광산'이 18일(금)부터 다음 달 31일(목)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공연된다.

붉은 광산은 경산시 평산동에 있는 폐 코발트 광산 동굴이 배경이다. 한국전쟁 당시 이곳에서 3천여 명의 양민이 학살됐다는 역사적 사실 및 전쟁 이후 잇따른 괴담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작품의 부제이기도 한 '가서는 안 될 그곳'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전석 2만5천원.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7시, 일요일 오후 3'6시. 월요일은 공연을 쉰다. 광복절인 8월 15일은 오후 3'6시. 053)4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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