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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제작팀은 전 남편의 채무를 짊어지고 아이 둘을 키워온 정순남(50'본지 2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547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주 신문에 너무 큰 금액이 모금된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해 눈물을 흘렸다. 아들이 병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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