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대구과학대학교의 특성화 비전은 '지역 서비스산업 인력 양성'이다.
정부는 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보건의료'교육'관광'금융'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서비스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했다. 대구시 또한 정부정책과 연계해 2020년 장기발전계획으로 '글로벌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대구시는 제조업 위주의 획일화된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취업 유발계수가 높은 서비스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구과학대는 지역 서비스산업 가운데 고용 및 부가가치 성장률이 높은 보건의료'사회서비스업 전문 인력 양성을 특성화 목표로 설정했다. 고용창출의 패러다임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남성 취업자에서 여성 취업자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자연과학계열은 휴먼'헬스케어 서비스, 인문사회계열은 사회'복지케어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구과학대는 특성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단계 기초학습능력 ▷2단계 전공능력 ▷3단계 현장중심의 실무창의능력을 교육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변화교육 ▷취'창업연계형 도전교육 ▷산학실무형 창의교육 ▷지역밀착형 브랜드교육 ▷독창적 비즈니스 교육 등 6대 전략과제를 설정한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5월 '2단계 산학협력 선도 대학(LINC) 육성 사업에 이어 이번 특성화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향자 총장은 "LINC와 특성화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현장중심 교육으로 맞춤형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