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글로벌 현장학습 전국 최대 파견

입력 2014-07-15 07:05:13

기계 계열 학생들이 학과 실습장에서 전기자동차 제작 교육을 받고 있다.
기계 계열 학생들이 학과 실습장에서 전기자동차 제작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부 선정 영남이공대의 특성화 비전은 '지역전략산업 창조인재 육성'이다. 여기에서 지역전략사업이란 공학계열의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산업과 자연과학계열의 휴먼케어(Humancare)산업을 말한다.

기계산업이 발달한 대구는 메카트로닉스(기계와 전자를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학문) 분야를 지역 제1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메카트로닉스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IT융복합산업은 광역경제발전계획상 대구경북 차세대 전략산업이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공학계열 학과'계열별로 ▷생산기술 특성화(기계계열'자동차계열'전기자동화과'전자정보계열'화장품화공학부) ▷IT융복합 특성화(컴퓨터계열'사이버보안과'입체영상미디어과) ▷디지털 인프라 특성화(건축과'토목과)를 각각 추진한다.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휴먼케어' 특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구시는 13대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건강산업 메카' 및 '문화창조산업 육성'을 내걸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에 발맞춰 자연과학계열 학과'계열별로 ▷헬스케어 특성화(간호학과'물리치료과'보건과학계열) ▷라이프케어 특성화 (식음료조리계열'패션코디디자인과) ▷뷰티케어 특성화(스킨케어과'박승철헤어과)에 나선다.

특성화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으로는 순환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 'GOOD EDUCATION to GOOD JOB'(최상의 교육인프라가 최고의 인재를 만든다)을 슬로건으로, 세계 수준의 직업교육 모델을 창출한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1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에 이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비수도권 유일의 창업 선도대학 선정 ▷글로벌현장학습 전국 최다 파견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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