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車산업 변화 이끌 '스마트카' 집중

입력 2014-07-15 07:28:05

기계
기계'IT 융합 자동차부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에 참여하는 기계자동차학부의 실습 장면.

교육부가 선정한 경일대 특성화 사업단은 ▷기계'IT 융합 자동차부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 ▷첨단 ICT 융합 생애주기시설물 성능개선 인력 양성사업단 ▷목표지향형 소방안전 인력 양성사업단 ▷범죄피해 CARE 전문가 양성사업단 ▷베이비부머 라이프 디자이너(Life Designer) 양성사업단 등 5개이다.

이 가운데 기계자동차학부, 전자공학과, 로봇응용학과가 참여하는 기계'IT 융합 자동차부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은 이른바 '스마트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무인자동차 등 스마트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경일대는 대구경북권의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이미 경일대는 100억원 상당의 자동차 시험 및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IT와 융합하는 자동차산업 추세에 발맞춰 자동차IT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경일대는 앞으로 IT 융합 자동차부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4대 전략 과제 및 장'단기 15개 핵심 목표를 수립해 현장 실무 교육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베이비부머 라이프 디자이너 양성사업단은 베이버부머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일자리(취업, 재취업, 창업 등) ▷재무(연금, 재정 계획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여가 및 자원봉사 ▷가족 관계 등에 걸쳐 구체적 비전을 설정하고, 베이비부머의 복지, 경제, 건강 등에 특화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일대는 올해부터 3년간 120억원을 지원받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 사업에 이어 특성화 사업까지 함께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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