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양북면 봉길리에서 10만 드럼 처리용량의 방폐장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규제기관의 인·허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지름 30m, 높이 50m에 이르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이 시설은 지하 80∼130m 깊이에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핵심 시설인 처분고 6기를 두고 있습니다.
6년 만에 1단계 공사를 마친 원자력환경공단은 12만5천 드럼을 추가로 처분할 수 있는 2단계 방폐장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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