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달링 콘서트서 최초 공개
걸그룹 걸스데이가 청순섹시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데뷔 4년만의 첫 콘서트를 마쳤다.
걸스데이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썸머 파티'(Summer party)를 열었다. 무대 위 걸스데이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만들었고 함께한 2000여명의 관객들은 뜨겁게 화답했다.
히트곡 '기대해'로 공연의 포문을 연 걸스데이는 '한번만 안아줘', '너 한눈 팔지마!', '오마이갓!',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여자대통령', '말해줘요', '썸씽' 등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관객들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남자팬들은 걸스데이에 열광했고, 굵직한 목소리로 노래를 '떼창'하며 마치 군부대에 온 듯한 착각을 느끼게 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14일 발매되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달링'과 수록곡 '룩앳미' 무대도 최초로 공개됐다. 타이틀곡 '달링'은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브라스세션과 경쾌한 셔플 리듬으로 이루어진 노래. 여름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대한 귀여운 상상을 담았다. 걸스데이는 상큼발랄한 노래에 시원스러운 의상과 골반 털기 춤으로 섹시한 매력도 발산했다.
콘서트에서 걸스데이 네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솔로무대도 선보였다. 혜리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열창해 가창력을 뽐냈고, 소진은 리한나의 'All of me'로 남성 팬들 설레게 했다. 민아는 브루노 마스의 'Grenade'와 케이티페리의 'Firework'로 무대를 달궜고 유라는 남자 댄서와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꾸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걸스데이는 또 엄정화의 '초대', 박지윤의 '성인식', 원더걸스의 '노바디', 카라의 '미스터', 소녀시대의 '지',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등 다양한 커버곡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걸스데이는 2시간여 동안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마추며 노래했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걸스데이는 이날 히트곡 '반짝반짝'으로 팬들과 하나되며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단독콘서트 공연 수익금 전액은 플랜코리아에 기부돼 출생등록이 없어 정식 학교는 물론 그 지역을 한번도 벗어나 본적이 없는 태국 치앙마이 소녀들에게 출생등록 지원해 정당한 시민으로써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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