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평생을 바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순재는 고두심과 함께 출연 중인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은 후배 김용건에게 자신의 연기 철학을 풀어냈다.
이순재를 향해 "전천후다. 저녁에 공연이 끝나면 집으로 안가고 후배들의 연기를 지도하러 간다"고 밝힌 고두심의 말에 이순재는 "연기를 밥벌이라고 생각하면 못한다. 이 행위에 미쳤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김용건은 이순재를 가리켜 "정말 특별한 분"이라며 "연기자들의 큰 스승"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연기를 위해 담배도 안하지 않냐"는 김용건의 물음에 이순재는 "술은 젊어서부터 안했고 담배는 끊은 지 30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이순재 선생님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한다", "국민할배 오래오래 사세요", "이순재 할아버지 나오시는 방송 정말 오래오래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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