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오용철이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제18회 에드바르 그리그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Nephesh'라는 작품으로 4위에 입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오르간 솔로 작품으로 히브리어로 '혼, 호흡, 숨' 등의 의미를 지녔으며, 작곡가 그리그의 곡 중 마를 가지고 만들어졌다. 그리그 작곡 콩쿠르는 매년 다른 편성의 작곡 주제를 제시한다. 올해는 오르간이었지만, 매년 하프, 피아노, 첼로 등 그 해의 공모 편성을 색다르게 선정해 다양한 작품 세계를 펼쳐보이도록 하고 있다.
오용철은 영남 국제콩쿠르 입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소오페라 '버섯피자' 지휘, 오페라 라보엠 갈라 지휘, 부산 관현악페스티벌 대상, 서울창작음악제 입상 등의 경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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