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안심연료단지 인근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 첫 주민 설명회에 관심이 쏠렸다. 대구 동구 연료단지 주민건강영향조사 결과가 4일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주민들은 "주민 피해가 확인된 만큼 하루빨리 진료나 치료를 받을 길이 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사 결과를 접한 주민들은 그동안 겪었던 고통을 떠올리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건강관리를 맡아줄 것을 요구했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 중지 소식에도 독자들의 눈길이 쏠렸다. 공소시효 만료를 3일 앞두고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가 4일 중단됐다는 소식이 핫클릭 2위를 차지했다. 황산테러로 숨진 고 김태완 군의 유족은 4일 사건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소했고, 대구지검은 이날 오후 유족의 고소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가족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재정 신청을 했고 재정 결정이 있을 때까지 공소시효는 정지된다.
핫클릭 3위는 한국을 첫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한중 정상회담 소식이 차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국을 방문한 시 주석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을 겨냥해 '확고한 반대'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양측은 한반도에서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북한 핵개발에 조금 진전된 입장을 내놨다고 기사는 전했다.
'금주의 정치 이슈'였던 여야의 7'30 재보선 필승카드에도 인터넷 독자들은 주목했다. 7'30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15곳, 기초의회의원 선거구 1곳으로 확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재보선이어서 미니 총선으로 불린다. 무승부였던 지방선거의 연장전이고, 박근혜정부에 대한 국민의 중간평가 성적표로 기대되는 만큼 여야가 링 위에 오를 선수를 보고 공천하겠다는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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