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심판 폭행 박치기 논란+"이리 와봐, XX야" 흥분 쌍욕 폭발!… '국제적 망신

입력 2014-07-10 23:39:39

정재근 심판 폭행 박치기 논란+"이리 와봐, XX야" 흥분 쌍욕 폭발!… '국제적 망신'

'정재근 심판 폭행'

정재근 연세대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폭언을 퍼부으며 박치기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농구협회가 심판 폭행 물의를 일으킨 정재근 연세대 감독에 상벌위원회 소집을 통해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재근 감독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 고려대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판정에 불만을 품고 거칠게 항의했다.

정재근 감독은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주먹을 쥔 채 심판을 때리려는 자세를 취하다가 머리로 심판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해당 심판은 정재근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으나 정재근 감독은 한 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분이 풀리지 않은 듯 폭언을 퍼부었다.

정재근 감독은 심판의 안면을 붙잡고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손짓하며 "이리 와봐, XX야"라고 욕설까지 내뱉었다.

이날 결승전에는 해외 관계자들도 지켜보고 있었고,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됐다. 그러나 정재근 감독의 순간적인 흥분이 국제 망신으로 이어졌다.

정재근 심판 협회에 대한농구협회는 11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어 정재근 감독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상벌위원회 회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재근 심판 폭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재근 심판 폭행 성질 대단하네", "정재근 심판 폭행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정재근 심판 폭행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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