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의심사이 갈등하는 세친구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다가 우연히 서로를 의심하는 세 남자의 갈등을 그린 범죄 스릴러물. 한순간 모든 것을 잃고 진실을 좇는 현태 역에 지성, 의리도 야망도 지키고자 하는 인철 역에 주지훈,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민수 역의 이광수 등 세 남자배우들의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거액의 현금이 사라진 강도화재 사건으로 현태의 가족이 죽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수사 과정도 경찰도 의심스러운 현태는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기 시작하고 죽마고우인 인철과 민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믿었던 친구들마저 의심스러워진다. 연출을 맡은 신예 이도윤 감독은 학생 시절 단편영화 '우리. 여행자들'(2006)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단편영화로 연출력을 인정받고 충무로 주류 영화계에 데뷔한 이도윤은 전작들에서도 인간관계로부터 비롯되는 심리묘사에서 장기를 발휘했다. 영화는 평범한 사람들이 범죄에 연루되며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을 표현하며, 깊고 슬픈 정서를 묵직하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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