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전역, 윤승아 스케쥴로 불참!…"혹시 고무신 거꾸로?"

입력 2014-07-08 10:28:48

사진. 김무열 윤승아(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캡처)
사진. 김무열 윤승아(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캡처)

김무열 전역, 윤승아 불참

배우 김무열이 1년 9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쳤다.

김무열은 8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만기 제대했다.

김무열은 이날 "건강히 잘 전역했다. 앞으로 좋은 활동으로 관심과 사랑에 꼭 보답드리겠다"며 "군 생활 동안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가치관을 재고하고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과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무열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이 시간을 토대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무열은 군대 전 생계 곤란을 이유로 병무청으로부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감사원 조사 결과 그와 어머니의 월수입이 병역 감면 기준액을 초과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병역 기피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무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적으로 떳떳하지만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는 게 죽기보다 더 싫다. 군 입대를 하려고 한다"며 입대 의지를 표명, 지난 2012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으로 입대했다.

이후 국방홍보지원대가 폐지, 지난해 8월 육군 12사단으로 재배치됐다.

하지만 지난 4월, 김무열은 군병원 장기입원 논란으로 또 한 차례 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무열 측은 군 복무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김무열이 군 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제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무열의 연인인 배우 윤승아는 이날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무열 전역 축하해요 그런데 연인 윤승아는 어디로 간거야?" "김무열 전역, 윤승아 정말 스케줄 때문에 불참했을까" "김무열, 힘든 군 생활에 윤승아가 큰 힘 됐을 듯" "김무열 전역, 연인 윤승아 언급은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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