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한결같은 코믹 연기…"뭔가 부자연스러워! 아쉽구만~"

입력 2014-07-08 00:51:24

사진. 지현우(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사진. 지현우(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배우 지현우가 8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에서 똑같은 코믹연기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이날 조근우(신성록 분)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장준현을 연기했다. 조근우는 최춘희(정은지 분)를 바래다줬다.

이 때 조근우와 최춘희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싹텄다. 장준현은 그 모습을 보고 밀려오는 악감정을 느꼈다.

최춘희는 급한 마음에 장준현을 장롱에 가뒀다. 장준현은 그 안에서도 기어코 핸드폰 메시지를 통해 조근우를 음해했다.

장준현은 "왜 다 큰 여자 집에 오느냐" "내 전용 머그컵 쓰지 못 하게 해라" 등 온갖 유치한 행동으로 그 감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지현우는 망가짐을 두려워 않는 열연을 선사했다. 그러나 자연스러움을 잃은 그의 표현들은 안타깝게도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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