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악연맹 소속 세계 7대륙 최고봉원정대가 2일 북아메리카 최고봉인 매킨리봉(6,194m) 정상에 구미 깃발을 꽂고 하산에 성공했다.
현지시각 2일 오후 10시쯤 장헌무 등반대장과 오상고, 송준교 대원 등 3명은 매킨리봉 정상을 밟은 후 무사히 하산 완료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른 원정대는 9일 오후 9시쯤 구미에 도착할 예정이다.
구미시산악연맹은 2008년부터 구미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7대륙 최고봉 등정을 이어가고 있다. 히말라야 초오유(8,201m)봉 등정에 이어 2012년 유럽 최고봉인 엘브루즈(5,642m), 지난해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등정에도 성공했다. 2018년 구미시 승격 40주년까지 완료하겠다는 게 목표다.
구미시 산악연맹 이상호 회장은 "2018년 구미시 승격 40주년 맞춰 진행되고 있는 7대륙 최고봉 도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매년 치밀하고 야심 차게 준비하는 만큼 세계 최고봉 정상에 '예스 구미' 깃발이 휘날릴 수 있도록 원정대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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