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생포 직전 총기로 자해를 했을 때 죽지 못한 것이 아쉽다"

입력 2014-07-05 00:39:39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도 고성군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구속됐다.

8군단 보통군사법원은 군 형법상 상관 살해와 형법상 살인, 군무이탈 등 7개 혐의로 임 병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군 당국은 구속된 임 병장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도주 경로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임 병장은 지난달 21일 오후 8시쯤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김 모 하사 등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기 난사 후 무장탈영했다가 소총 자해 시도 끝에 붙잡힌 임 병장은 강릉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국군 강릉병원에서 치료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난사 임병장은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생포 직전 총기로 자해를 했을 때 죽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살아있다는 게 고통스럽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에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왜 이런 일을 한거야",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대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안타까워", "총기 난사 임병장 구속 왜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인지 확실하게 수사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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