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보에서 대구공항 전세기 취항
중국 닝보시에서 대구국제공항으로 전세기가 취항 돼 닝보지역 관광객들이 대구로 대거 몰려온다.
대구관광진흥회(회장 홍호용)는 3일 중화권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2년여간 노력한 끝에 중국 닝보시와 대구공항 간 전세기 취항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닝보~대구공항 간 전세기는 6일 첫 취항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24편이 운항되며 이 기간 4천여 명 이상의 중화권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측에서 장기적인 전세기 취항을 원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첫 전세기는 6일 중국 동방항공 편으로 155명의 관광객이 대구를 찾아 한국패션센터와 시내면세점, 영도벨벳 관람, 청도 아이스반시 시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전세기 취항은 종전에 다른 지역 여행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했던 방식이 아니라 대구관광진흥회 회원사인 투어스파밸리가 오랜 노력 끝에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관광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는 대구지역에 머무르는 형태의 일정으로 진행돼 외국인 관광유치 효과가 크다. 중국 측에서 장기적으로 전세기를 원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대구시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항에서는 중국 상하이 정기노선과 베이징, 옌지, 칭다오 등 8개 노선에 전세기가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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