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진세연이 이종석에게 독한 말을 쏟아내며 이별을 통보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에서 한승희(진세연)는 박훈(이종석)에게 "네가 이럴 줄 알았다. 처음부터 나랑 같이 간다는 건 위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희는 "우리 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 네가 아버지 신장을 나한테 이식했다고 들었다"며 "차라리 날 죽게 두지 그랬어"라고 박훈을 향한 원망을 쏟아냈다.
한승희는 "그때 죽었다면 행복하게 죽었을 거야"라며 "내 아버지를 죽여 가면서까지 날 살린 게 사랑이야? 그건 네 욕심일 뿐이야. 죽어도 널 용서 못해"라고 매몰차게 굴었다.
한승희는 박훈이 장석주(천호진) 총리 수술팀에 합류해 위험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별을 선언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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